(***) 면접 당일 Tip
당일이 되면 약 5개의 질문을 받게 됩니다. 대부분의 문제는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분리 됩니다.
1. 개론/서술 형
~에 대해서 설명하라. ~에 대해서 아는대로 말해보아라. 혹은 여러 질문을 한꺼번에(관통사의 의의와 국가에서 왜 장려하는지, 왜 되려고 하는지 -실제 받은 질문입니다.) 하기도 합니다. 경복궁/한국/서울 등등 범위 또한 포괄적입니다. 질문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내가 답변해야 할 답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
->평소에 훈련했던 키워드가 들어가게 답을 하는 연습으로 생소한 문제에 질문을 받더라도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.
2. 단답형 - 관광상식 등
주로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문/답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4소문을 말해보라/국보 20-25호를 말해보라/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하던 사고 5군데는?(실제 영/중 면접때 받았던 질문입니다. 네,, 중국어는 한 번 떨어져서 두 번 봤어요 ^^) 다섯 문제중에서 하나는 이렇게 상식 등을 묻는 게 들어가게 됩니다. 정말 운이 많이 작용하는데 사실 긴장도 되고 해서 전부 기억나는 경우보다는 한두 개 기억이 안날 가능성이 많아요.
-> 단순 암기로 승부하기 보다는 시간 여유가 있을때 배경지식에 대해 상식을 풍부하게 쌓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.
3. 비교 문제
비교 할 것들은 사실 많습니다. 스터디 할 때에도 많이 연습해 봐야하고 키포인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.
-> 키워드 정리->문장 만들기-> 기승전결 로 짜임새 있게 말하기 의 기초가 탄탄하면 정리한 키워드를 비교해서 말하고 공통점에 대해서도 하나 정도 얘기하면 어떤 비교 문제도 잘 대처 할 수 있습니다.
4. 상황 대처 문제
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. 지진시 대처/손님끼리 싸울 떄, 잃어버렸을 때, 다칠 때, 등등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묻는 질문이 많이 등장합니다. 어떤 질문은 패키지 투어 형태나 구조를 모르면 답변이 힘든 것 등도 있습니다. (시험 전 주말에 한 번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.) 사실 실제 가이드를 할 때에도 이런 돌발 상황이 항시 발생하기 때문에 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기도 합니다.
-> 패턴(자연재해/연착 등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, 부상/싸움/도난 등 내가 나서서 조치해야 하는 상황, 부상/의료사고 등 팀이 나눠져야 하는 상황) 을 분류하여 준비합니다.
5. 선문답? (왜,어떻게 를 묻는 유형)
만약 관광공사 사장이라면 현재 지방 축제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하겠습니까?(실제 받은 질문이며 가장 난해했던 문제였습니다.)
사실 이런 대답까지는 준비하기가 상당히 난감합니다. 어찌 보면 순수한 내공싸움이 될 수도 있겠어요. 면접 준비도 그렇지만, 실제 가이드를 할 때에도 예상치 못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. 나무이름, 꽃이름 물어보는 것은 애교이고 한일 문화 차이점은 무어냐부터 해서 준비하지 못한 것을 물어보는 것이 더 많습니다.
-> 모의 면접을 많이 하고 그동안 준비했던 나의 내공을 측정한다 생각하고 아는 대로 대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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